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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많게는 다섯 배나 검출됐습니다.
이미 천 개가량이 시중에 팔렸는데 마트 측은 판매를 중단하고 긴급 회수 조치에서 나섰습니다.
권남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마트에서 파는 냉동 멜론입니다.
500g들이와 막대 아이스크림 형태로 판매되는데, YTN 취재 결과 500g들이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 자체 안전센터 검사 과정에서 일부 표본의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보다 4~5배 정도 초과 검출된 겁니다.
해당 제품의 원산지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지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롯데마트에서 독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트 측은 문제의 제품이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6개월 동안 천 개 정도 팔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은 아이스바 형태를 포함해 문제의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수한 제품은 모두 폐기 처리하고 소비자 보상과 환불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 : 저희가 바로 매장 철수를 진행했고, 매장에서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린 이후에 환불 조치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다만 아직 해당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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